2022년 3월 포트나이트 컨셉로얄 당선자 Kitsu와 Dreo의 인터뷰!

지난 3월 컨셉로얄은 가장 무시무시한 컨셉을 선정하여 게임 내 의상으로 제작해 드리는 공모전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제출작을 보며 즐거운 동시에 간담이 서늘했고, 커뮤니티 멤버 Dreo(@Dreowings), Kitsu(@kitsunexkitsu) 님의 디자인은 특히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두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사악한 시선과 영원한 슬픔 의상이 한국 시간 2022년 10월 16일 오전 9시 아이템 상점에 나타날 것입니다!
사악한 시선 의상(Dreo의 컨셉을 바탕으로 제작):

영원한 슬픔 의상(Kitsu의 컨셉을 바탕으로 제작):

Dreo와 Kitsu 님께 어디에서 컨셉의 영감을 얻었는지, 관련 경력이 있는지, 컨셉로얄 당선 소감은 어떤지 등을 질문해 보았습니다.
컨셉로얄에 당선되어 본인의 작품이 포트나이트 의상으로 탄생한 것을 본 소감은 어떠신가요?
Dreo: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는 기분이에요. 굉장하죠. 생각할 때마다 주체할 수가 없어요. 정말이지... 대단해요.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고, 누군가 깨워서 다 허상이었다고 말할 것만 같아요.
Kitsu: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죠! 세상 사람들과 저의 작품을 공유하고 포트나이트에서 모두가 저의 디자인을 감상하며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뻐요.
포트나이트 컨셉을 디자인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디자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Dreo: 2019년, [아우라와 길드 의상 컨셉] 제작자가 동영상 인터뷰에서 커뮤니티 제작 [컨셉]이라고 밝힌 것을 본 후로 컨셉 제작을 시작했어요. 예전부터 여러 가지 게임에서 저만의 캐릭터와 장식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지만, 실제 게임에 정식으로 출시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해 봤죠. 그래서 아트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수많은 대단한 사람들을 만나 저의 열정을 함께 나눴어요.
그들이 서서히 목표를 달성하고 한 명씩 컨셉을 게임에 출시하는 걸 보니 정말 마법 같이 느껴졌어요. 컨셉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타날 수 있죠. 우리가 만든 작품이 게임에 정식 출시되는 건 언제나 축하할 일이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수많은 작업과 시간과 노력 끝에 드디어... 저도 성공했네요!
Kitsu: 2020년 초부터 캐릭터와 컨셉 제작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시험적이었죠. 저는 친구들의 소개로 3D 아트를 처음 접했는데 아직 초보였거든요. 하지만 혼자서 조금씩 배워 나가면서 점점 독특하고 복잡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컨셉의 영감은 어디서 얻으셨나요?
Dreo: 사악한 시선은 아주 오래전에 제가 만들었던 [의상] 컨셉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그걸로 처 음 커뮤니티에서 인지도를 얻었죠. 가장 초반에 구상한 아이디어였지만, 그 잠재력은 항상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시 디자인에 도전해서 몇 년 사이에 제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해 보기로 했죠. 저를 언제나 미소 짓게 만드는 옛 친구를 다시 만난 기분이었어요.
Kitsu: 게임에서 돋보일 수 있는 특이한 작품을 만드는 데 가장 집중했어요. 저는 "섬뜩한" 걸 좋아해서 일종의 숨겨진 힘이 깃든 캐릭터를 만들기로 했죠. 내면만 저주를 받은 것이 아니라 겉보기에도 무언가 쓰인 듯한 사람을 디자인하는 게 목표였어요.
이 컨셉의 디자인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주세요.
Dreo: 공모전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저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어서 디자인에 쓸 시간도 힘도 없었어요. 사악한 시선 디자인은 매일 점심시간 10분 동안 만들었죠. 쉴 틈이 생길 때마다 스케치북을 꺼내서 아이디어를 모두 그렸어요. 점심시간, 차를 타는 시간, 저녁 시간 모두 꿈의 캐릭터를 디자인하기 완벽한 시간이었죠!
사악한 시선에 살아 있는 느낌을 주고 개성을 부여하고 싶어서 2주에 걸쳐 2분짜리 애니메이션 단편까지 만들었어요.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데도요. 꾸준히 오랫동안 노력해야 했지만, 마감 내에 완성하는 데 성공해서 정말 기뻐요.
Kitsu: 캐릭터를 제작하는 과정은 보통 항상 똑같아요. 뜬금없는 디자인이나 캐릭터의 어떤 특징이 머릿속에 떠오르면 그걸 컨셉으로 만들어요. 물론 일부 조정하고 바꾸죠. 영원한 슬픔 작업은 분명 후자였어요. 처음에는 얼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거든요.
이 컨셉의 어떤 요소나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한가요? 플레이어는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나요?
Dreo: 제 경우는 [사악한 시선] 디자인에서 눈이 가장 중요한 구심점이었어요. 무서우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절실히 원했거든요. 남을 해칠 생각이 없는 몬스터지만... 먼저 공격할 생각이라도 한다면 눈 깜짝할 새에 상대를 없애 버릴 수 있는 존재죠!
Kitsu: 날개랑 세 번째 눈이 이 컨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에요. 날개는 영원한 슬픔의 인간 형상이 사라져 가는 모습을 표현한 거예요. 영원한 슬픔의 이마에 달린 세 번째 눈은 [영원한 슬픔]의 저주 전반을 나타내는 거죠.
포트나이트 컨셉 디자인을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에게 해줄 만한 조언이 있나요?
Dreo: 즉각적인 결과에 매달리지 마세요! 컨셉을 만들 땐 그냥 재미로 해요! 꿈을 쫓으세요. 시간과 인내심이 있다면 모든 게 제자리로 맞아떨어질 테니까요!
Kitsu: 물론이죠! 스스로 시간을 가지고 연습하면서 천천히 나아가는 게 열쇠예요... 동영상 튜토리얼이 큰 도움이 되니까, 시청하는 걸 추천할게요. 두 번째는 자기만의 특이한 아이디어나 테마를 생각해 내는 거예요. 반복적인 건 시간이 지나면 지루하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독특한 자세예요! 인터넷의 [다양한] 자세 자료를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돼요.
컨셉로얄에서 선정되셨으니,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가요?
Dreo: 이제 미술을 공부하고 있어요. 제가 항상 꿈꾸던 거죠! 이제는 시간이 더 부족해진 탓에 [포트나이트]도 자주 못 하겠지만 컨셉은 계속해서 만들 거예요. 시간이 날 때마다 배틀버스를 타 고 오랜 친구 [사악한 시선]과 함께 플레이할 생각이에요!
Kitsu: 지금처럼 계속할 거예요! 간단한 자작 캐릭터든, [의상] 컨셉이든 간에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걸 좋아하니까요. 커뮤니티의 [다른 사람들도] 앞으로 새로운 디자인 출시를 저만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영원한 슬픔과 같은 다양한 [컨셉]들이 포트나이트에 출시될 거예요.
사악한 시선과 영원한 슬픔은 2022년 포트나이트의 악몽이 시작되기 며칠 전 포트나이트에 출시됩니다. 2022년 포트나이트의 악몽 정보가 곧 더 많이 공개됩니다!